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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매니저 IP 수집 설정 이후 이탈률 감소 문제 해결 방법

 IP추적 설정 이후부터 이탈률이 비정상적으로 낮게 측정되는 현상으로 고민하셨나요? 그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고민을 끝내 줄 해결책을 여기서 바로 확인하세요!

 지난 주에 태그매니저를 구글 애널리틱스와 연동해서 블로그에 방문한 IP들의 로그를 따는 기능을 설정했습니다. 설정한 이유는 블로그 유입 경로에 새벽 3~4시경 찝찝한 로그들이 남길래 범인을 특정하고 싶어서였습니다.

 구글 태그 매니저를 통한 ip 수집 설정 이후 이탈률이 감소하는 문제의 해결책을 아래에서 바로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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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태그 관리자 IP 수집 이탈률 하락 문제 해결 방법

태그매니저 이탈률 감소 문제 해결 방법

 태그매니저 설정 방법은 다음 두 곳에서 도움을 받았습니다. 구글링 했을 때 단순히 태그매니저 설정, 설치라고만 검색했을 때는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검색어를 조금 바꿔서 '태그매니저 IP 추적', '애널리틱스 IP 추적'이라고 입력했습니다. 자세한 캡처로 차근차근 알려주셔서 금방 설정할 수 있었습니다.

 

애널리틱스 IP 추적으로 애드센스 무표 트래픽 대비하기

애널리틱스 IP추적 설정 후 생긴 변화때문에 IP추적 해제하였습니다. 아래 링크글 먼저 살펴보세요! 다른 방법으로 IP추적하길 권장드립니다. 2020/07/21 - [정보/블로그] - 애널리틱스 IP 추적 설정

plznoregret.tistory.com

 

구글애널리틱스 - 무효 트래픽 IP 추적 하기 (ft. 구글태그관리자)

공지 : 구글 태그 관리자 계정 추가 및 설정 (22) 사항에 오류가 있어 수정되었으니 참고 부탁 드립니다. (구글 애널리틱스 새 측정 기준 만들기의 (3) 사항과 연동) 해당 스킨 적용 시점부터 블로

ajedelavie.tistory.com

 위에의 링크들 중 두 번째인 '필굿아재'님 블로그의 다른 글에는 무효 트래픽을 일으키는 IP를 차단 및 신고하는 방법과  증거를 수집해서 고소하는 방법까지 알려주시니 확인해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필굿아재님이 공지하신 내용을 본받아 저도 경고를 남깁니다.

 본 블로그는 지금도 모든 방문 IP를 실시간으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부정 클릭은 대한민국 형법 237조의 2에 해당하는 범죄행위로서 징역형 또는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는 범죄임을 말씀드립니다. 합의, 선처는 절대로 없습니다. 
 참고로 블로그 이웃 간에 좋은 마음으로 광고를 클릭해주는 것도 무효 트래픽으로 집계될 수 있습니다. 서로 조심하면서 따뜻한 관심과 응원만 나누어요! :)

 문제 발생과 해결 방법은 하단에서 본격적으로 다루겠습니다.
 다행히 잘 따라했는 지 IP는 정상적으로 기록되고 있었습니다.

태그매니저 설정 이후 ip 수집 현황

목차

     

    1. 구글 태그매니저 적용 후 문제 상황 2가지

     

    첫째. 부자연스러운 이탈률 감소

     설정 후 이탈률이 서서히 내려가는 현상을 발견했지만 일시적인 현상일지도 몰라 7일 동안 추이를 지켜보기로 했습니다. 이탈률이 계속 떨어지는 모습이 보기 좋아서 놔두고 싶은 마음도 부정할 순 없네요.

     그래도 왜곡된 수치는 바로잡아야 하기 때문에 일주일 만에 다시 뚜껑을 열어 봤습니다. 애널리틱스에서 태그매니저 설정 기간 동안의 이탈률을 확인해 봤습니다.

    애널리틱스-행동-사이트콘텐츠-모든페이지

    ▲구글 애널리틱스-행동-사이트 콘텐츠-모든 페이지로 들어갑니다.

     

    문제 해결 전 이탈률 1

     페이지 별 이탈률을 살펴봤는데 가관입니다. 연관 글 링크도 달리지 않은 방문한 페이지의 이탈률이 0%라고 표시됩니다. 어떤 페이지들은 줄줄이 0% 행진을 기록 중이군요.

     

    둘째. 부자연스러운 PV 증가

    PV 증가

     이탈률 감소뿐만 아니라 페이지뷰(PV)도 부자연스럽게 증가했습니다. IP 수집을 설정한 날 이후로 수치가 대략 1.7배가량 뛰었습니다. 재밌는 건 10월 8일보다 9일, 10일의 블로그 방문자 수가 더 적었다는 점입니다. 특별히 링크 구축 작업을 한 것도 아닌데 PV 수치가 2배 가까이 치솟은 거죠. 이 같은 현상은 제 블로그뿐만 아니라 다른 블로그에서도 나타났습니다.

     

     

    구글 태그 매니저 사용시 주의점(문제점)

    구글 태그 매니저를 이용해 접속자의 아이피를 수집하고 각 아이피 별로 광고 클릭수를 체크해 애드센스 무효 트래픽으로 인한 계정 정지 시 소명 자료로 사용하려고 했지만 몇 가지 문제점들

    wonderbout.tistory.com

     이 분도 구글 태그 매니저로 IP 수집 설정을 했더니 이탈률 하락과 페이지 뷰 증가 현상을 겪었습니다. 저도 그냥 설정을 포기할까 했는데, 다행히도 여기서 문제 해결의 힌트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PV 수치가 태그관리자 사용-비사용 간에 약 2배가량 차이가 난다고 하신 부분입니다. 이 힌트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2. 해결 방법

     PV가 2배가량 차이나는 현상에서 힌트를 얻어 가설을 세웠습니다.

    • PV가 2배 가량 차이가 난다는 것은, 같은 정보를 2번씩 크롤링해서일 것이다.
    • 한 세션에서 2페이지 이상의 정보가 크롤링되면 이탈률 수치에 영향을 줄 것이다.

     참고로 저는 비전공자 문과이며 프로그래밍의 ㅍ자도 모릅니다. 그래도 우선 위와 같은 가설을 세우고 해결을 위해 코드를 살펴보기로 합니다. 왜냐하면 애널리틱스와 블로그, 태그매니저와 블로그를 연결해 주는 매개체는 html 코드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티스토리 플러그인에서 애널리틱스 연동도 따로 하지 않은 상태여서 더욱 확실하게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태그매니저 코드와 애널리틱스 코드

     그렇게 블로그 스킨의 html에서 애널리틱스 코드와 태그매니저 코드를 찬찬히 살펴보다가 특이한 점을 발견했습니다. 아래쪽의 빨간 박스에서 보이듯, 구글 애널리틱스 스크립트 코드 안의 src 링크에 'googletagmanager.com'라는 문구가 적혀있는 겁니다. 그 밖에 다른 줄에서도 window.datalayer, new date와 같은 코드를 태그 매니저와 애널리틱스 코드 모두에서 발견했습니다.

     이 코드의 유사성은 어쩌면 애널리틱스와 태그매니저가 각각 같은 정보를 가져오고 있는 게 아닐까?라는 위의 가설에 조금 더 힘을 실어줬습니다. -물론 어디에도 정확한 논리적 근거는 없습니다.^^;

     나름의 근거들을 확보했으니 이제 실천해 볼 차례입니다. 둘 중 먼저 애널리틱스 태그를 주석처리하기로 했습니다. 태그매니저를 없애면 IP기록 기능이 사라질테니 우선 애널리틱스를 없애 보고, 해결이 안되거나 다른 문제가 생기면 태그매니저를 없애 볼 생각이었습니다.

     

    애널리틱스 코드 주석 처리

     위처럼 주석처리를 해서 블로그 스킨에 적용했습니다. 

     

    3. 결과

    조치 이후 이탈률

     애널리틱스를 주석 처리한 다음 날 확인한 수치입니다. 돌아왔습니다! 0%와 1% 대가 가득한 이탈률이었는데 다시 100%라는 정상 수치로 돌아왔습니다. 이게 현실이지만 막상 돌아오고 나니 아쉽습니다. 50%와 0%는 제 블로그 방문자 수가 워낙 적은 편이라 나타난 현상으로 보입니다. 0%가 나온 2곳은 신경 써서 링크 구축을 해 둔 페이지들입니다. PV 수치도 정상적으로 돌아왔습니다.

     

    조치 이후 ip 수집 현황

    ▲IP도 정상적으로 기록되고 있습니다.

     

    조치 이후 유입 경로

     트래픽도 이전과 같이 네이버, 다음, 구글에서 골고루 발생하고 있습니다. 애널리틱스 코드를 제거했음에도 정보 크롤링이 제대로 되는지가 가장 궁금하실 텐데요, 네. 애널리틱스도 정상적으로 작동합니다. 다음은 결론입니다.

    태그 매니저 IP 수집 설정 시 이탈률 하락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나요?
    : 스킨 편집에서 애널리틱스 코드를 지워 보세요.

     저와 같은 문제를 겪고 계실 분들이 있을 것 같아 해결 방법을 공유합니다. 도움이 되었다면 공감 버튼 한 번씩 부탁드립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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